일단 타봐 쏘나타보다 훨씬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시승기 1 22 screenshot

혼다 어코드 신형, 11세대로 진화한 고성능의 정수

이재혁 기자 3개월 전

완성도 높인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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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형의 환카 Fancar 유튜브 채널(무단복제금지)

혼다의 11세대 어코드가 글로벌 시장에 22년 말 첫 등장한 후, 23년 말부터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0세대 모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신형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신형 어코드의 외모는 깔끔하고 단아한 디자인으로 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변화를 보여준다. 간결한 라인과 수평선의 강조는 현대적인 미학을 반영하며, 차량의 길이는 이전 세대보다 65mm 더 길어져 더욱 넓고 긴 실루엣을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 역시 외모와 마찬가지로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최신 기술이 집약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대시보드와 센터 스크린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순정 내비게이션은 제외되었지만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무선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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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에 관해서는 혼다의 투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저속에서는 전기 모터로, 고속에서는 엔진으로 구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직병렬 혼합식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조는 단순하지만 효율적인 운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번 신형 어코드는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하체 세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승차감과 운동성능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도로 상황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반자율 주행 기능 또한 향상되어, 주변 상황을 더욱 세세하게 인지하고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신형 모델의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에게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다 어코드 신형은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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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혼다의 11세대 어코드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변화로 주목을 받으며, 이전 모델과 비교하여 더 길고 넓은 차체를 자랑한다.
  • 실내는 단순함과 고급스러움을 기본으로 하여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였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 투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저속에서 전기 모터, 고속에서는 엔진을 사용하는 직병렬 혼합식으로 구동력을 전달하며, 효율적인 운행을 가능하게 한다.
  • 주행 성능은 승차감과 운동성능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모든 도로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특히 하체 세팅의 우수성이 돋보인다.
  • 반자율 주행 기능은 주변 상황을 더욱 세세하게 인지하여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 신형 모델의 가격 상승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제공하는 기능과 성능을 고려했을 때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 혼다 어코드는 그 디자인과 기술적 진보를 통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한 단계 높은 차량 성능을 자랑한다.
Written By

로앤모터뷰 이재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