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스포츠카의 새 장을 열다
마세라티가 포세이돈의 3지창 엠블럼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에서, 길고도 험난했던 경영난과 품질 논란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신형 슈퍼카 MC20, SUV 그리할레 등을 선보이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세라티는 국내 판매망 재정비에 나서며,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2024년을 기점으로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2세대 그란 투리스모는 이러한 변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16년 만의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 이번 신형은, 그랜드 투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투플러스 2 시트의 GT 카로, 그 이름만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자동차 중 하나로 꼽히며 많은 이들의 꿈을 자극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전장 4966mm, 휠베이스 229mm의 준대형급 크기에도 불구하고 차체가 낮고 유려한 라인을 갖추고 있어 크기보다는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이번 모델은 한국인 디자이너가 주도한 바, 1세대의 긴 후드와 유려한 루프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패밀리 룩을 적용하여 더욱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국내에는 트로페오 트림과 모데나 트림이 수입될 예정이며, 각각의 트림은 마세라티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실내는 이전 모델들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급감을 자랑한다. 알칸타라, 카본, 우드 등 다양한 고급 소재의 사용으로 트림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12.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성능 측면에서는 마세라티가 자체 개발한 3L V6 트윈 터보 네투노 엔진을 탑재, ZF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하여 모데나 트림에서는 496마력, 트로페오 트림에서는 557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제로백 시간은 각각 3.9초, 3.5초로, 최고 속도는 각각 302km/h, 320km/h에 달한다. 이처럼 뛰어난 성능과 함께, 우수한 무게 배분과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 국내 출시가 확정된 가운데, 비공식 사전 계약이 이미 시작되었다. 가격은 약 2억 원 중반대로 예상되며, 이러한 구성과 성능, 디자인을 고려했을 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세대 그란 투리스모의 출시는 마세라티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요약
- 마세라티는 최근 몇 년 간의 변화와 재정비를 거쳐, 2024년 상반기에 2세대 그란 투리스모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형은 16년 만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디자인 면에서, 신형 그란 투리스모는 전장 4966mm, 휠베이스 229mm의 준대형급 크기를 자랑하며, 낮고 유려한 차체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국인 디자이너가 주도한 이번 모델은, 1세대의 클래식한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패밀리 룩을 적용하여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 실내는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다. 12.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는 현대적인 운전 환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소재와 텍스처가 우아함을 더한다.
- 성능 측면에서는 3L V6 트윈 터보 네투노 엔진이 탑재되어, 모데나 트림에서는 496마력, 트로페오 트림에서는 557마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각각 3.9초, 3.5초의 제로백 시간과 최고 속도 302km/h, 320km/h를 달성한다.
- 국내 출시는 2024년 상반기로 확정되었으며, 가격은 약 2억 원 중반대로 예상된다. 비공식 사전 계약이 진행 중이며, 이번 신형의 출시는 마세라티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