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세상에서 가장 미친 차 ll 지프 랭글러 루비콘 시승기 0 49 screenshot

신형 랭글러 페이스리프트, 600만 원 가격 인상 정당화할 가치 있는가

이재혁 기자 3개월 전

오프로드의 제왕, 랭글러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알고보면 세상에서 가장 미친 차 ll 지프 랭글러 루비콘 시승기 0 49 screenshot
모터그래프 유튜브 채널(무단복제금지)

랭글러가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600만 원이라는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는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형 랭글러의 디자인은 전면적으로 업데이트되어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그릴 디자인은 윌리스 지프의 전통을 이어받아 블랙 컬러로 마감되었으며, 매쉬 형상의 디테일이 추가되어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전방 카메라와 워시 기능이 추가되어 오프로드 상황에서의 시야 확보와 유지 관리가 용이해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하이 팬더의 적용으로, 차량의 휠과 서스펜션의 움직임이 대폭 개선되었다. 이로 인해 오프로드에서의 성능이 한층 강화되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신형 랭글러의 타이어는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로 교체되어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이 향상되었다. 이는 일상 주행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고보면 세상에서 가장 미친 차 ll 지프 랭글러 루비콘 시승기 3 23 screenshot
모터그래프 유튜브 채널(무단복제금지)

엔진 후드는 알루미늄 재질로 변경되어 가벼워졌으며,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된 윈드 실드는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범퍼는 북미형으로 교체되어 더욱 견고하고 멋진 모습을 선보인다. 오프로드 기능성을 높이는 강철로 된 락 레일이 추가되어 바위 등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한다.

이러한 다양한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은 가격 인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연비 부분에서 리터당 5~6km, 고속도로 주행 시 11~12km 정도의 성능은 일부 고가의 SUV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는 차량 유지 비용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오프로드 성능, 향상된 승차감, 그리고 강화된 내구성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은 일정 부분 정당화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신형 랭글러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오프로드 능력과 일상 사용의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모델로, 오프로드 애호가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랭글러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러한 변화가 자신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는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알고보면 세상에서 가장 미친 차 ll 지프 랭글러 루비콘 시승기 1 51 screenshot
모터그래프 유튜브 채널(무단복제금지)

요약

  • 랭글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600만 원의 가격 인상을 동반했지만,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 외관은 윌리스 지프의 유산을 이어받은 블랙 그릴 디자인과 매쉬 형상의 세련된 디테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 기능적 측면에서 전방 카메라와 워시 기능의 추가는 오프로드 주행 시 더 나은 시야와 유지 보수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 하이 팬더의 적용과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로 교체는 오프로드 성능과 승차감을 현저히 개선했다.
  • 알루미늄 재질로 변경된 엔진 후드, 고릴라 글래스 적용 윈드실드, 북미형 범퍼로의 교체는 내구성과 외관의 멋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 오프로드 기능 강화를 위해 추가된 강철 락 레일은 험로 주행 시 차체 보호에 크게 기여한다.
  • 연비 측면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지만, 오프로드 성능과 일상 사용의 편의성 강화는 이를 상쇄한다.
  • 종합적으로 볼 때, 신형 랭글러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오프로드 애호가 및 일상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Written By

로앤모터뷰 이재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