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수입차인데 이런 단점도. ll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리뷰 2 20 screenshot

한국 시장 맞춤형 E 클래스, 변화와 혁신의 물결

이재혁 기자 3개월 전

신형 E 클래스 탐구: 더 크고, 더 고급스러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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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E 클래스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2200 아반가르드, 220T 포매틱 익스클루시브, 2300 포매틱 익스클루시브, 2300 포매틱 AMG 라인, 2450 포매틱 익스클루시브로,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AMG 53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격 변화는 주목할 만한데, E200 아방가르드는 약 340만 원 인상, 220D 디젤 모델은 60만 원 인상으로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300 모델은 엔진 출력이 조금 낮아지면서 가격이 150만 원에서 180만 원 정도 인하되었고, 450 모델은 730만 원 인상으로 최상급 모델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조립 품질 개선 여부도 중요한 평가 요소다. A 필러에서 펜더로 이어지는 부분의 간격이 다소 넓게 보이며, 엔진 후드 부분의 단차는 한쪽이 다소 넓게 보인다. 그러나 도장의 슬립감이나 펄 분포는 벤츠다운 완성도를 보여준다. 조립 품질은 국내 기자들에게 출시되는 사양이기에 실제 인도되는 모델은 다를 수 있다.

신형 E 클래스의 디자인은 아반가르드, 익스클루시브, AMG 라인으로 나뉘며, 크기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전체 길이는 15mm 늘었고, 휠베이스는 20mm 증가했다. 특히 전폭이 30mm 늘어나 운전석 포지션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9단 변속기의 부피로 인해 페달 위치가 약간 치우쳐진 느낌은 여전하다.

정숙성 개선을 위한 열과 소음 차단 글래스의 적용도 눈에 띈다. 이는 2300 모델 이상부터 기본으로 적용되며, 220D 디젤 모델에는 빠진 점이 아쉽다. 기본 장비도 상당히 강화되었는데, 통풍 열선 시트,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안전 사양도 강화되어 프리세이프 기능이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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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UX 슈퍼 스크린은 2300 AMG 라인부터 기본 적용되며, 하위 모델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는 14.4인치 화면과 추가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화상 회의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국내 모델은 티맵 내비게이션과 멜론 앱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기능도 추가되어, 위험 감지 시나 음악에 맞춰 조명 변화를 제공한다.

시트 구성은 인조 가죽, 천연 가죽, 나파 가죽으로 다양하며, AMG 라인 모델은 시트의 파이핑 장식으로 차별화된다. 스티어링 시스템은 기존과 유사하지만, AMG 라인에는 디컷 스타일이 적용된다. 부메스터 포디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300 모델 이상에서만 탑재된다. 실내 마감 품질은 전반적으로 고급스럽지만, 플라스틱 사출 자국이 남아있는 부분은 아쉽다.

뒷좌석은 넉넉한 공간과 긴 시트 쿠션으로 편안함을 제공한다. 하지만 센터 터널의 높이가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디지털 라이트 기술이 2300 모델 이상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220과 220D 모델에는 일반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

옵션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그릴 조명, MBUX 슈퍼 스크린, 다양한 시트 선택 등이 가능하며, 엔지니어링 패키지로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E 클래스는 기본형 모델부터 고급 사양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특히 300 모델 이상에서 더 많은 기능이 제공된다. 가격적으로 크게 오르지 않은 점은 소비자에게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신형 5시리즈와의 경쟁에서 E 클래스가 어떤 마케팅 전략을 펼칠지, 그리고 운전했을 때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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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E 클래스의 주요 특징 요약

  • 신형 E 클래스는 2200 아반가르드, 220T 포매틱 익스클루시브, 2300 포매틱 익스클루시브, 2300 포매틱 AMG 라인, 2450 포매틱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AMG 53 모델이 추가될 계획이다.
  • 가격 변화는 모델별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E200 아방가르드는 약 340만 원 인상되었고, 220D 디젤 모델은 60만 원 인상으로 비교적 안정된 수준을 유지한다. 300 모델은 엔진 출력 감소와 함께 가격이 150만 원에서 180만 원 인하되었다.
  • 조립 품질은 개선될 여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A 필러와 펜더 부분, 엔진 후드의 간격과 단차에 차이가 있으나, 도장과 펄 분포는 높은 완성도를 나타낸다.
  • 디자인 면에서는 세 가지 모델, 즉 아반가르드, 익스클루시브, AMG 라인으로 나뉘며, 전체 길이와 휠베이스의 증가로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전폭의 증가는 운전석 포지션 개선에 기여할 수 있으나, 페달 위치는 여전히 약간 치우친 느낌을 준다.
  • 정숙성 향상을 위해 열과 소음 차단 글래스가 적용되었으며, 이는 2300 모델 이상에서 기본으로 제공된다. 하지만 220D 모델에서는 이 기능이 누락되어 아쉬움을 남긴다.
  • 기본 장비는 대폭 강화되었으며, 통풍 열선 시트,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안전 사양도 강화되어 모든 모델에 프리세이프 기능이 적용된다.
  • MBUX 슈퍼 스크린은 2300 AMG 라인부터 기본 적용되며, 하위 모델에서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 기능은 대형 화면과 추가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 시트 구성은 다양하며, AMG 라인에서는 파이핑 장식으로 차별화된다. 스티어링 시스템은 기존과 유사하나, AMG 라인에는 특별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 뒷좌석은 넓은 공간과 긴 시트 쿠션으로 편안함을 제공하며, 센터 터널의 높이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공조 시스템은 모델에 따라 다른 구성을 보인다.
  • 디지털 라이트 기술은 2300 모델 이상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220과 220D 모델에서는 기본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
  • 옵션 선택의 폭은 넓어졌으며, 다양한 추가 기능을 통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에는 그릴 조명, MBUX 슈퍼 스크린, 시트 색상 변경, 엔지니어링 패키지 등이 포함된다.
  • 신형 E 클래스는 기본형 모델부터 고급 사양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특히 300 모델 이상에서는 더 많은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은 점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이다.
  • 신형 5시리즈와의 경쟁에서 E 클래스의 마케팅 전략과 완성도가 어떻게 표현될지 주목된다.
Written By

로앤모터뷰 이재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