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고성능, 이 차가 신선한 파동을 일으킨다
전통적인 오프로드 디자인을 연상시키며, 싼타페와 쏘렌토를 겨냥한 고성능 스펙을 자랑하는 신차가 시장에 불을 지피고 있다. 2천만 원대의 시작 가격으로 매력을 더하는 이 차는 체리 자동차의 상용차 부문 자회사에서 출시됐다. 과거에는 짝퉁 차로 불리던 이 회사가 이제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 T2는 포드 브롱코, 랜드로버 디펜더, 토요타 랜드 크루저와 같은 오프로드 차량들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장 4785mm, 휠베이스 2800mm의 중형급 SUV로, 쏘렌토와 싼타페보다 조금 작은 편이다. 특히, LED 헤드램프와 십자 모양의 전면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강인한 느낌을 주는 범퍼와 검은 색의 필러를 통해 지붕이 떠 있는 듯한 효과를 연출했다.
실내는 터프한 맛을 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으며, 10.25인치 클러스터와 15.6인치 메인 스크린이 심플한 UI를 선보인다. 앞좌석에는 통풍 및 열선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선택 사양으로는 스웨드 시트, 차음유리, 소니 사운드 시스템 등이 있다.
성능 면에서는 1.5L 터보와 2.0L 터보 두 가지 엔진 옵션을 제공하며, 2.0 터보는 사륜구동 7단 DCT를 탑재해 25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올겨울 출시 예정인 PHEV 모델은 1.5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10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과 중동 시장에 이미 출시된 이 차량은 중국에서는 약 2,400만 원, 중동에서는 4천만 원 초반의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지만, 만약 국내 시장에 진입한다면 싼타페와 쏘렌토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요약
- 체리 자동차의 상용차 부문에서 출시한 신차 T2는 포드 브롱코, 랜드로버 디펜더, 토요타 랜드 크루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이 차량은 전장 4785mm, 휠베이스 2800mm의 중형급 SUV로, 쏘렌토와 싼타페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이며, LED 헤드램프와 십자 모양의 전면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 실내는 수평적 레이아웃과 10.25인치 클러스터, 15.6인치 메인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좌석에는 통풍 및 열선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추가로 스웨드 시트, 차음유리, 소니 사운드 시스템 등의 옵션이 있다.
- 성능 면에서는 1.5L 터보와 2.0L 터보 두 가지 엔진 옵션을 제공하며, 2.0 터보는 250마력의 출력과 7단 DCT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PHEV 모델도 곧 출시될 예정이며, 1.5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10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한다.
- 현재 중국과 중동 시장에서 판매 중이며, 중국에서는 약 2,400만 원, 중동에서는 4천만 원 초반의 가격대로 설정되어 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지만, 만약 출시된다면 싼타페와 쏘렌토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