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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하이브리드 대결: 4세대 vs 5세대, 실제 연비는 어떻게 다를까?

이재혁 기자 3개월 전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 하이브리드 차량의 진가를 확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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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카도르 : 리뷰 & 차량 연비 비교 유튜브 채널(무단복제금지)

현대의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같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형과 구형 모델 간의 연비 차이가 미세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관측되었다. 4세대 모델의 공인연비는 15.3km/L인 반면, 5세대 모델은 15.5km/L로 소폭 상승했다. 이러한 숫자들은 과연 실제 도로 상황에서도 그대로 반영될까?

이번 연비 테스트는 경기 광명에서 출발해 강남까지, 약 24.7km의 거리를 2시간 동안 주행하며 진행되었다. 테스트는 교통이 꽉 막히는 시간대에 실시되어, 차량의 연비 효율성을 극한까지 시험해보았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EV 모드가 이러한 상황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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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카도르 : 리뷰 & 차량 연비 비교 유튜브 채널(무단복제금지)

초반 30m 구간 이동에만 17분이 소요되며 테스트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싼타페 하이브리드 차량의 EV 모드가 예상보다 훨씬 더 잘 버텨주었다. 이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도심 내 연비 효율성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

5세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신림역까지의 약 6km 구간을 주행하는 데 37분이 걸렸고, 연비는 13.2km/L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같은 구간을 주행한 4세대 모델은 23분만에 주행을 마치며 같은 연비를 보여주었다. 이는 신형 모델이 연비는 유사하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구형 모델이 더 빠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5세대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5.9km/L로 1시간 58분이 소요되었으며, 4세대 모델은 13.5km/L로 1시간 57분이 걸렸다. 비교적 긴 거리와 교통 체증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가 디젤 모델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이 막히는 도로에서도 연비 측면에서의 이점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강남과 같이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심 지역에서의 주행에 있어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선택이 더욱 합리적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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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하이브리드 연비 대결 요약

  • 4세대와 5세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같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으나, 공인연비에서 미세한 차이를 보임. 5세대 모델이 15.5km/L로 약간 더 높음.
  • 경기 광명에서 출발해 강남까지의 약 24.7km 구간을 주행하는 강남 퇴근길 연비 테스트를 통해 두 모델의 연비를 비교함. 이 테스트는 교통이 꽉 막히는 시간대에 진행됨.
  • 테스트 중 EV 모드의 효율성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싼타페 하이브리드 차량의 EV 모드가 막힌 도로 상황에서도 잘 작동함을 확인함.
  • 최종 목적지 도착 시, 5세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5.9km/L, 4세대는 13.5km/L의 연비를 기록함. 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막히는 도로에서도 높은 연비를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줌.
  • 이번 테스트를 통해, 특히 도심 지역에서의 하이브리드 차량의 우수성이 강조됨.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심 지역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은 더 합리적인 대안으로 부각됨.
  • 하이브리드 차량의 선택이 도심 내 연비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 측면에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이번 테스트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줌.
Written By

로앤모터뷰 이재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