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의 새로운 기준, 카니발 하이브리드 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시승을 진행했다. 가솔린 3.5와 1.6 터보 하이브리드, 그리고 2.2 디젤 모델의 가속력을 비교해봤다. 내외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으나, 이번엔 차량의 시승 질감과 느낌에 중점을 두고 시승했다. 키 언락 시 도어 손잡이에 간접 조명이 있으며, 2열 슬라이딩 도어 개방 시 ‘카니발’ 퍼들 램프가 매력적이다. 실내는 LED 조명으로 밝고, 발 공간까지 잘 비춰준다. 3열 공간도 밝고, 1열과 2열 도어에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있다.
LED 헤드램프는 광원의 폭과 직진성이 뛰어나며, 레벨링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상향등과 하향등의 변동 폭이 큰 것이 장점이다. 방향 지시등과 후진등은 일반 벌브 타입이다. 자동차의 전조등 레벨 조절은 매우 다양하며, 상향으로 전환 시에도 강원의 폭이 좁아지지 않는다.
크렐 오디오 시스템은 고음과 저음에서의 차이가 뚜렷하며, 고음, 중음, 저음이 뭉개지는 듯한 느낌이 덜하다. 드라이브 모드는 스포츠, 스마트, 에코 세 가지가 있으며, 각 모드마다 편차가 극명하다. 특히 스마트 모드는 주행 상황에 따라 스포츠 모드나 에코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주행 편의성을 높인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도심에서 14km, 고속도로에서 12.9km로 우수하다. 실제 도심 주행에서는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평균 연비에 근접했다. 또한, 1.6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은 일상 주행에서 아쉬움을 느끼지 않게 한다.
차량의 안전성과 승차감도 인상적이다. 최근 안전성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었으며, 특히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한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주행에서의 차량의 강성은 충분히 높다.
이번 시승을 통해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효율적인 연비와 안전성, 그리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가족용 차량으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요약
-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3.5와 1.6 터보 하이브리드, 2.2 디젤 모델을 포함하며 각각의 가속력을 체험했다.
- 차량의 키 언락 기능에는 도어 손잡이에 간접 조명이 포함되어 있고, 2열 슬라이딩 도어 개방 시에는 ‘카니발’ 퍼들 램프가 특징이다.
- 실내는 LED 조명으로 밝고, 1열과 2열 도어에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있다.
- LED 헤드램프는 광원의 폭과 직진성이 우수하며, 상향등과 하향등의 변동 폭이 크다는 점이 장점이다.
- 드라이브 모드는 스포츠, 스마트, 에코 세 가지로, 각 모드마다 특성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도심에서 14km, 고속도로에서 12.9km로 뛰어나다.
- 1.6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은 일상 주행에서 힘의 아쉬움을 느끼지 않게 한다.
- 안전성과 승차감은 높지만,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의 성적은 개선이 필요하다.
- 차량의 강성은 일반적인 주행에서 충분히 높아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 효율적인 연비와 안전성, 편안한 승차감은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가족용 차량으로서의 매력적인 선택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