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K5 1.6T 시승기.도로 달리면 시선집중 타이어 엔진은 아쉬워 4 19 screenshot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새로운 디자인의 강렬한 인상

이재혁 기자 5개월 전

| 혁신적인 외관 변화, 하지만 파워트레인은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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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용의 MOCAR 유튜브 채널(무단복제금지)

기아 K5의 새로운 모습을 살펴봤다. 첫 인상은 전면적인 디자인 변화가 눈에 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크다. 특히 전면부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도로 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색상 선택도 매우 혁신적이며, 특히 무광 매트 그레이 색상은 미래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하지만 주행 감각 면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이전 모델 대비 주요 개선점은 보이지 않으며, 특히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는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이는 타이어 선택의 잘못과 흡음 부족에서 기인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타이어 교체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연비 측면에서는 K5가 꽤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연비 효율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러한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중형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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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인테리어는 현대적이며 사용자 중심적으로 설계되었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한 설계는 모든 기능이 운전자의 손끝에서 쉽게 조작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계기판은 현대적이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공간이 있어 아쉬움을 준다.

램프와 관련된 디자인은 약간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불을 켜는 스위치에 백라이트가 없어 어둠 속에서 스위치를 찾기 어려운 점은 사용성 측면에서 큰 불편함을 준다.

종합적으로 볼 때,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외관 디자인에서 큰 발전을 보여줬지만, 주행 성능과 내부 기능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 특히 파워트레인과 같은 주요 부분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부족하다는 점은 향후 모델 개선에서 중점을 둬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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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요약 분석

  • 외관 디자인: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외관 변화를 보여줌. 특히, 무광 매트 그레이 색상이 미래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 주행 성능: 변화된 디자인에 비해 주행 성능은 큰 차이가 없음. 타이어 소음 문제와 흡음 부족이 주요 아쉬운 점으로 지적됨.
  • 연비: 비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연비 효율성을 자랑함. 하지만 중형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낮음.
  • 내부 인테리어: 운전자 중심의 설계로 편리한 조작을 제공. 계기판은 현대적이며 다양한 정보 제공, 하지만 활용되지 못하는 공간이 아쉬움을 줌.
  • 램프 및 조명: 램프 디자인에 약간의 개선이 필요.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램프 스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 사용성에 영향을 미침.
  • 종합 평가: 외관 디자인의 혁신에도 불구하고, 파워트레인 및 내부 기능적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중요한 주행 성능과 편의 기능에 대한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임.
Written By

로앤모터뷰 이재혁 기자입니다.